가족 모두의 감동...음악극 '안녕! B612: 어린왕자' 재공연

[문화뉴스 허예찬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고, 하랑씨어터가 주최/주관하는 음악극 '안녕! B612: 어린왕자'가 오는 7월 4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중구에 위치한 CKL스테이지에서 진행된다.

음악극 '안녕! B612'는 하랑씨어터의 가족음악극 시리즈 두 번째 작품으로, ‘성인이 즐길 수 있는 아동극, 아이가 볼 수 있는 성인극’이라는 목표로 제작된 가족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음악극이다.

생텍쥐베리의 대표 소설 ‘어린왕자’를 ‘관계 속 이해’라는 관점으로 재해석하여 각 인물의 모습을 아이와 어른, 자녀와 부모에 비추어 진정한 소통, 진실된 관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도록 지난 2023년 12월 기획•제작 초연되었으며, 이번 2024년 7월 재공연된다. 

2024년, 두 번째 상연을 앞둔 '안녕! B612: 어린왕자'는 4인조 클래식앙상블이 연주하는 창작음악과 배우의 연기와 노래가 만나 생동감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어린왕자와 비행조종사가 함께 떠나는 행성 여행 속에서 ‘나’와 ‘너’가 아닌, 서로의 다른 모습을 이해하며 ‘우리’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안녕! B612'의 연출가인 박성민은 ”수많은 관계 속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서로의 존재 속에 있다. 이 공연을 통해 각자의 유일한 존재를 다시 찾아보기를 바란다.“는 이야기를 전하였으며, 각색 작가인 장은실은 ”다름에 대한 이해를 통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하였다. 또한, 작곡가 이지희는 ”어릴 적 가지고 놀던 리듬악기의 유아적인 소리를 통해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깨웠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전하였다.

어린왕자 역에 오현진, 박수연이, 비행조종사 역에 이희성, 최윤석이, 멀티 역에 서민준, 김영동, 은빛나래, 전원희가 캐스팅 되었으며, 플루트 연주에 이진희, 비올라 연주에 김지현, 첼로 연주에 최미선, 피아노 연주에 김지영이 캐스팅되었다.

본 작품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CKL스테이지 공간 지원을 통해 제작되었으며, 인터파크, 대학로티켓닷컴, 타임티켓, 하랑씨어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문화뉴스 / 허예찬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 하랑씨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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